머리를 만지는 버릇으로 알아보는 심리
특히 여자분들이 이런 버릇이 많은데요, 사람들 앞에서나 혼자 있을 때나 머리를 계속 만지는, 유독 많이 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. 상대에 따라서는 이 버릇이 실례가 될 수도 있을텐데요,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만지는 버릇이라는 것은 어떤 심리를 반영하고 있을까요?
사람의 버릇과 동작이 무의식적으로 밖으로 돌출되는 행동은 행동심리학에서 심층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. 오늘은 그 중에서 여성들이 무의식적으로 계속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올리는 그 버릇이 어떤 심리상태인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
첫번째는 대표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. 이는 이성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입니다. 이 버릇이 심한 사람은 어쩌면 나르시스트의 경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이 동작은 성적인 느낌도 있어 특히나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무의식, 의식의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
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이 계속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리거나 하는 등으로 만지고 있다면 그 여성은 아마도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.
두번째는 긴장감과 불안감의 표시일 수도 있습니다. 불안하고 긴장되었을 때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으로 그 불안감을 완화시키려 하기도 합니다. 이것은 즉 자기자신을 다독이는 행동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.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나쁜 상황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.
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도 긴장할 수 있고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도 긴장하고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. 그리고 자신감이 없을 때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럴 때 자신도 모르게 손이 머리로 올라가게 됩니다. 만약 당신과 마주하고 있는 그 여성이 계속 머리를 만지고 있다면 우선 그 사람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해 주세요.
세번째는 뭔가를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. 사람은 누구라도 뭔가 골똘하게 생각할 때 머리 주변을 만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. 머리를 긁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하면서 뇌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려고 합니다. 일을 하거나 공부하거나 하면서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면 뭔가가 잘 풀리지 않거나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네번째는 심심해서 일 것입니다. 뭔가 따분하고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손가락을 머리카락을 돌돌 말거나 하는 등의 버릇이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. 상대방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다른 데를 보면서 머리를 만지거나 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그 곳에 없다는 뜻입니다.
그리고 단순하게 머리를 만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서도 그 심리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있다면 뭔가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을 더 궁지로 모는 사람입니다. 완벽주의자나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이런 버릇이 많습니다. 당신은 어쩌면 필요이상으로 너무 열심일 수 있습니다.
머리를 쓸어올리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자의식이 과할 수 있습니다.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사람입니다. 머리를 만지는 동작보다 더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려고 하는 표현으로 보여집니다.
가끔 머리카락을 뽑는 사람도 있습니다. 이런 사람은 결벽증의 경향이 있습니다. 그리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. 머리가 긴 여성이 뒷머리를 쓸어 올리는 동작에서 엿볼 수 있는 심리는 어떤 일에 불쾌해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머리카락 끝을 돌돌 말고 있다면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중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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